시스템 관리/백업

증분(Incremental) 백업방식

99iberty 2012. 8. 21. 15:47

 

 

http://kseom.tistory.com/6

 

자.. 이번에는 데이타 백업시 변경된 데이타 부분만 백업을 수행하는 증분백업에 대한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 평균적으로 기업의 데이터는 매일 10%정도 변경된다고 합니다.
예를들어, 일요일에 풀백업(100%)을 수행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인크리멘탈 백업(10%*5일=50%)을 수행한다면 실 백업대상 데이터의 양의 150%의 데이타가 백업 저장될 수 있겠지요. 그러나 이러한 백업방식은 복구 시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. 금요일 장애 발생으로 데이터를 복구해야 한다면, 풀백업 본을 먼저 복구하고 월요일 변경분 부터 순서적으로 금요일 인크리멘탈 백업본까지 복구해야만이 마지막 백업시점으로 데이터가 복구될 수 있는 것입니다. 그만큼 많은 시간이 소요됨과 동시에 중간에 에러가 발생하면 다음 단계의 복구가 진행되기 어렵습니다. 따라서 이러한 복잡한 복구 단계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 Synthetic(Full-Differential)백업입니다.


 

 

Differential백업은 풀백업과 비교한 인크리멘탈 백업을 수행합니다. 위의 예와 같이 일요일에 풀백업을 수행하고 금요일까지 디퍼런셜 백업을 진행한다면 다음과 같은 용량 계산이 됩니다. 풀백업(100%)+ 월(10%)+화(20%)+수(30%)+목(40%)+금(50%)=250%, 그러나 복구시에는 풀백업본을 복구하고 금요일 백업본을 복구(업어친다고하죠)하여 최종 원하는 시점으로 2번의 단계를 통해 복구를 할 수 있습니다. 주 1회 풀백업도 필수 입니다.
다음, 세번째 그림인 프로그레시브 인크리멘탈 백업입니다. 이 구성은 백업 데이타를 일반 SAM파일 형태의 데이타베이스가 아닌 관계형 데이타베이스를 통해 세부적인 파일 단위(파일셋단위가 아닌)로 관리가 될때 수행될 수 있습니다. 즉 풀백업을 수행하고 나서 계속적으로 인크리멘탈 백업만을 수행하여도 복구시에는 최종복구될 파일이 어디에 있는 지 백업 소프트웨어가 확인하므로 한번에 복구가 진행 될 수 있습니다. 복구 속도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요. 따라서 forever incremental 백업이라고도 합니다.

 

 

백업되는 양을 비교해 볼까요? 1개월을 아까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해 볼 때, Synthetic백업은 26T, 전통적인 방식의 증분백업은 14T 그리고 Forever Incremental backup 방식으로는 단지 7T의 공간밖에 차지 하지 않습니다.(2TB의 초기 풀백업/ 매일 10%데이터 변경기준 / Differential 백업은 주 1회 풀백업 수행)
적은 공간의 백업이 가능하다는 것은 적은 백업시간이 소요되고, 시스템의 리소스를 그만큼 덜 사용하게되어 업무에 그만큼 영향을 덜 주게 되는 것이지요. 이전에도 설명드렸듯이 백업 소프트웨어는 단순히 데이터를 복제하고 필요 시, 복구하는 솔루션만으로의 요구를 넘어서고 있습니다. 따라서 IBM의 TSM(Tivoli Storage Manager)은 출시부터 DB2를 그리고 Comvault Sympana로 오면서 근간에 MS-SQL을 탑재하게 되었습니다. 따라서 앞으로 계속적인 백업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의 관계형 DB로의 전환이 필수적일 것입니다.